코딩도장 경험 – 의사소통

사내 코딩도장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코딩도장을 마치고 좋았던 점, 안좋았던 점 등을 이야기하는 시간에 두 팀이 공통된 의견을 말했습니다. “파트너와 효과적으로 의사소통하는 방법을 알면 좋겠다” 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두 가지 의견을 말씀드렸습니다. 첫번째는 간단한 설계스케치가 도움이 될것이다는 것이고, 두번째는 쓰임새 위주로 이야기하면 효과적이다라는 것이었습니다.

아주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제 나름대로 정리하는 기분으로 여기에 옮겨봅니다.

코딩도장의 첫번째 규칙이 “코드 없이 이야기하지 않는다” 이기는 하지만, 코드로 옮기기 전 간단히 의견을 정리하고 합의하는 과정에서는 설계스케치가 효과적일 것입니다. 다만, 설계스케치가 장황한 설계로 이어지면 불필요한 토론으로 시간을 잡아먹는 경우가 많으니 동그라미, 화살표, 키워드 정도만으로 설계를 표현해보는 연습이 중요합니다.

함수 등을 새로 정의할 때는 가급적이면 어떻게 구현할 것인가 보다는 어떻게 사용할 것인가에 초점을 맞추면 좋습니다. 테스트 코드를 먼저 작성하거나, Programming by intention 으로 진행하면 도움이 됩니다. 이미 쓰임새가 코드로 표현되어 있기때문에 단순히 말로써 이러이러한 함수를 작성하자고 할때보다 훨씬 명확하고 전달이 용이합니다. test-first나 programming by intention 이 익숙하지 않더라도, 함수를 만들면서 주석을 이용하여 쓰임새를 코드로 표현해보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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